홍 사랑 삶의 야이기
조절[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19. 10. 5. 14:13
조절[ 삶의 이야기]
글/메라니
오늘이라는 시간이 나를 조종하려고
아침부터 일상이라는
시간 속으로
바쁘게 돌아간다
나의 체력이 끝날 그날까지
나의 힘이 바닥칠 그날까지
나는 개기며 살아간다
그날그날 다가오는 일들
바윗덩이 같이 단단히 굳혀 놓은
삶을 건드리면
아파하는 것을 알기라도 하나
이것에 대해 나의 존재는 개의치 않는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삶의 내리고
살다 보니 살았구나 하는 삶이라 생각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도 그렇게 사는 거다
자신감 하나는
아직도 펄펄 끓어대는 용광로 같으니 말이다
비워 둔 장소는 채움의 뿌듯함으로
욕구로 인한 가득 채움은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자존심 하나
버리기를
한마디 할 수 있다는 신념의 긍지를
갖도록 노력하며 살아간다
진심이 통하면
보이는 것들에 대한
작은 보상심리를 저장해
둔다
훗날 두고두고
회상하고 다시 만드는 행복을
버리는 쓰레기가
아님을 스스로 만족한다
많은 것들로
치우치는
적은 것을 잊고
그 안으로부터 잠들었던 것들에
깨어남이 나를 지배하도록 긍정적으로 맞고 싶다
나는
참된 인간이다
나는
진실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는 도둑질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고
2019 10 5
새 날의 새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