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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삶의 이야기]내일은 하루쉽니다
洪 儻 [홍 당]
2019. 2. 26. 16:39
미소[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꽃 봉오리 미소 띠우는
나뭇가지 바라보며
봄 아씨 손 짓하는 길목
서성이는 마음의 외로움
햇살도 잠시 의미 모를 빛으로
대화의 발길을 감추듯
노을 가는 길로 떠나는 시간이
잠시 내 곁을 머문다
삶이 주고 가는 희비의 자리다툼을
내가 먼저라기보다
꼭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다림의 시간
세월이 가고 다가오는 미래의 꿈들
향한
마음의 자세를 모아 작은 세상 가는 길 닦아본다
나는
오늘 하루를
만약에 라는 현실을 믿지 않고
닥치면 있는 그대로를
만남이 허락되면 되는대로
계획을 짜고 미리미리 예약된 삶을
위한 참아낼 수 있는
인간의 강한 의지 하나 지켜감을
통합된 길로 사는 것이 참이라는
노력 아래 이루어진다는 걸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하는
마음의 자세를 담아본다
2019 2 24
주말이라는 한가로움의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