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공터[삶의 속삭임]
洪 儻 [홍 당]
2019. 2. 25. 08:05
공터와 나 자리가 있다 누워서 천장을 보기도 하고 잔디 위에 누워서 하늘을 보기도 한다
공터엔 관심 갖는 사람 없는 곳 부적절할 때는 공터로 간다
그런 날엔 항상 공터로 가서 하늘세상과 대화를 나눈다 바람이 부는 날에도 몸을 의지할 곳 없는 공터지만 마음 하나는 평화롭다
나만의 길이요 내가 서 있을 존재가치를 따지지 않아도 행복을 느끼는 공터 많은 이들에게 공터를 함께 공존한다는 의지만 있다면 아낌없이 나눔을 줄 수 있다
2019 2 25 새벽길 다녀오는 나의 공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