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법정 휴일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휴일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은 슬픔으로 가득 채워진다오월은 쉬는 날이 유난히 많아서 더욱 슬프다직장인들은 임시 휴일이면 짧은 여행과 질어진 휴일을 맞아 기분은 들떠서 나들이하기를 좀처럼 다가오던 날들을 기쁨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홍 당은 예외로 한숨이 절로 나온다왜?나는 일 년 내내 휴일이자 쉬는 날이기에 백수라는 이름도 낯설지 않다오히려 이날만은 일을 하고 싶다누가 나를 제발 일 좀 시켜 달라고 애원하고 싶다 주말이고 법정 휴일 날이라고 나만의 휴식이 필요로 하는 날이라면 얼마나 기쁠까?하지만 나이 들고 보니 청춘 시절들로 인한 그 시절엔 오늘 하루만 쉬었으면 하던 날들이 지금은 그립게 다가와 눈물이 흐르는 슬픔으로 지내기를.... 내일도 현충일 보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