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역시는 역시다 홍 사랑아~[ 홍 사랑 주저리 ] 글/ 홍 사랑 한 동안 컴과의 시간도 뒤로한 채 부상으로 마음고생을 작고 안 스러운 몸을 희생하던 여름 나기를 힘겨움으로 당당히 이겨 낸 인간의 노력이 지금의 행복한 삶을 달리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쉬운 일은 수영을 못 한다는 것이다 물개라는 별호를 달고 살아온 홍 사랑 이건만 어깨 부상이라는 청천벽력 같음으로 벌써 70 여일이라는 시간과의 전쟁 치름으로 한 마디로는 죽음과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지내던 시간은 스스로가 지친 듯 한 일상을 벗어나서 텅 비워둔 가슴을 헤집고 한가로이 달리는 숲길 들어서니 벌써 매미의 이별 노랫소리가 들린다 그동안 장한 여인으로 거듭났으니 이제 걱정 없는 일상을 달리고 살아가라고 하늘이 내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