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춘아 ! 글/ 홍 사랑 화려했던 시절들 낙엽과 함께 저물어가는 노을 따라 세월 속으로 소리 없이 잠든다 청춘아 ! 이제 그만 떠나 거라 애원하지 않았어도 시절 그리움 싣고 멀어져 가는 것은 우리의 삶이 진저리 쳐지듯 싫증을 느꼈을까? 아픔은 상처대로 아물기에 시간 흐르는 동안 작은 소용돌이치는 물결처럼 떠난다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 드리는 한 마리 새되어 처마 끝 대롱 거리는 풍경 소리 하늘 바람 타고 어디 론지 떠나는 모습 오늘이라는 이제껏 살아온 길 마음 터 놓은 문 닫힌 구석 진 방안 오래도록 잠들지 못하고 애처로움을 끝으로 맞이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