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행복이란 이름

洪 儻 [홍 당] 2018. 1. 27. 08:58




제목/행복이란 이름
글/ 메라니


먹을 것 있어도
즐길 일 생겨도 쓸쓸해
꿈이라도 좋아
거짓말일지라도

행복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 품 속에서
잠든 사이가 행복 같네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 멀어도
잠시지만
떨어져 살아 숨 쉬는 일
세상살이 맛보는 재미로는
가장 뼈 저린 모습
처음과 같은 고통으로
새겨보는 또 다른 하루가 흐르네


달 빛 속으로 점점
사라지는 발자취
기다면 다가오겠지 희망사항이네


손 길보다 목소리
발길보다 그림자로
위안 삼는 사랑
지치지 않고 불사조처럼 사랑하고 싶네


사람이 사는 동안은
사랑나무 하나 심어 놓을 수 있는
작은 둥지 있었으면 좋겠네

2018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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