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름다운 시간들
글/ 홍 사랑
가다 다시 돌아보는 길
그 길을 오늘도
마음 비우고 걸어간다
터벅터벅 발길은
무겁게 옮기듯
사라지는 추억 싣고
다시 올 수 없다는 생각에
슬픔이 밀려온다
인생은 그렇게 다가 온
운명의 시간에 지친 듯
흘러가는 세월에게 쫓기 듯
달리는 순간들로
아름답고 행복을 안겨주는 흐름 같다
한나절 흐르는 하루라는 일상
마음 실어보는 간절한 그리움
모두가 나를 향한 절실한 기억들로
어울 어지 듯 아픔이 앞선다
눈물이 날 땐 울어버리고
서름이 복 받혀 오를 땐
가슴열어 하늘을 보며
아름답게 지낸 청춘이
나를 오늘처럼만 서 있기를 만들어간다
작은 희망도
큰 기대심도 모두를 실어 둔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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