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남은 시간 [ 홍 사랑 주저리]

홍 사랑 2022. 8. 6. 09:25

제목/ 남은 시간 [ 홍 사랑 주저리]

글/ 홍 사랑

 

목 놓아 슬픔을 울음으로 달랜다

하루하루  삶의 다리 건너는  순간마다 외로움이 설친다

이래도 한 세상이라는 말로 위안삼아 보려는 마음의 자리

훌훌 털어버리고 달려 보리라 다짐하건만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

사는 날까지를 진실되게 살다 가는 거라고

뇌까려 보는 자세를 지쳐가는 나를 

바라만 보는 처절함이 더욱더 슬픔 짐승으로  탄생하게 한다

 

주저리 같은 잔소리 하나

나 홀로 지껄이다 지친 듯 나 뒹구는 하루가

이제는 먼 꿈 속길로 갈 채비인 듯  가금은 미소 짓게 한다

인생길 오는 시간과 가는 시간이 다름이라는  말

남은 시간은 언제 어디로 떠나야 할까? 

주춤거리다 흐르는 시간을 잡고 싶은 간절함도 

가끔은 나를 울리기도 한다 이것이 나의 운명이란 걸까? 하며

 

오늘도 내일 향한 기대감 없이 사는 동안 

그래!  그렇게 살다 가는 게 인생이라는데

나라고 다를 봐 없지? 나라님도 때가 되면 떠나고  

부를 추구하는 이도 가난 뱅이도 같은 길 가는 거라고 하는데

인생 그렇게 살다 가자고?

 

철새처럼 때가 되면 가고 싶은 나라로 가고 

다시 찾아오는 시절이 그립도록 

나를 외침으로 울부짖게 한다

그것에 대한 진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원하는 만큼 받아들이고 싶을 생각도 만들지 못한다

동물원 원숭이처럼  남위한 놀이로 웃음을 주는 만큼의 

행위를 할 수 없는 주제로 사는 게 미련하기를

이제는 보다 남은 시간 현실 위함 같음을  가두어 놓은 철창이 아닌

날개 달린 새처럼  세상을 맘 껏 누비는 꿈의 세계를 담아본다

 

이것만이 나를 위 한 남은 시간 행복한 삶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