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명
글/ 홍 사랑
꿈꾸고 싶던 날
오늘 그날이련가
마음 한구석
들어오는 빛의 모습
나를 위한 듯
뒤를 돌아보면 조롱 같다
고목 되어가는
나이 든 노친 네
노을 지는 해
따라가는 그림자처럼
나그네 발길 남은 시간
바쁘게 힘없이 떠난다
오늘이라는 마지막 될지도
모른다는 운명의 시간
잠시 운 좋게 버티고 있다는 현실
잊어보려 안간힘 지쳐간다
극단적 선택도
원하는 기대도
나를 위함이라면
기꺼이 맞이하고 싶다
그것이 운명이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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