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제목/ 시인의 글 따라
글/ 홍 사랑 [ 메라니]
저무는 숲길
홀로 걸어도
세월이길 길 없어라
가을 물 빛 아래
서성이다
그리움 낳았네
둥실 떠 오른 달
닮고 싶어
강 따라 부는 바람에
이끌린 내 모습
철새는
날개 접은 채
갈 길 헤매노라
나!
그대 못 잊어
서글피 우는 이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