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비웃음[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1. 4. 17. 08:07

제목/ 비웃음[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하루가 흐르는 물처럼

서슴없이 떠나는 길 손 같은 길

건강하게 거침없이 걷는 나만의 길

오늘이라는 삶을 만드는 발길

잠시 주춤해 보는 아쉬움들

남은 것들로 무한한 희망의 줄서기 한다

 

차분하고 재치 있는 과정을 지치지 않고

빠른 발길로 달리는 오늘의 삶

정착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은

멀리 있어 보이지 않은 채

그날그날 느껴지는 외로움으로 탄생시킨다

 

물 없는 어항같이

바람 없는 구름 떼 같은

소리 없는 울음이라는 인생

가릴 것 없이 당당하게 버틴 세월

아마도 거침없는 것들로 하여금

당당하고 스스로 길러 낸

자기도취가 아닐지 궁금증이 선다

 

가자!

달리자!

좌우명인 의지로 인한 가림 막 없어도

오늘만큼만이라도 당당한 사람으로서

행함에 있어 줄기찬 시간을 만들자 후회 없도록....

 

2021 3 22

배고파 외출 준비하려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은 나를...  (0) 2021.04.22
생각날까?  (0) 2021.04.18
길냥이 산모 뒷바라지[ 삶의 이야기]  (0) 2021.04.12
비워 둔 시간  (0) 2021.04.11
울고 웃는 주부[ 삶의 이야기]  (0) 2021.04.09